관객참여프로그램_2009 인천여성미술비엔날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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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2009인천여성미술비엔날레 댓글 0건 조회 4,748회 작성일 09-07-27 18:17본문
2009 인천여성미술비엔날레 관객참여 프로그램 안내
- ‘2009 인천여성미술비엔날레‘가 개최되어 알려드리니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
- 인천여성미술비엔날레는 세계에서 유일한 여성미술비엔날레로 아시아, 미주 유럽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 이번 비엔날레에서 소개되는 관객참여 프로그램을 통해서 현대미술과 관객이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하였습니다.
1) 비엔날레 전시설명 - <도슨트 정기 전시투어>프로그램
매일 •11:00-12:00
•13:00-14:00
•16:00-17:00
<커미셔너와 함께 전시투어>
• 8/15일 15시-16시 (양은희 커미셔너)
• 8/23일 15시-16시 (양은희 커미셔너)
2) 비엔날레 작가만나기 프로그램 - <작가 퍼포먼스>
• 8/01일 10시-11시 (Hong-Kai Wang)
11시-20시 (Pinaree Sanpitak)
14시-19시 (Melati Suryodarmo)
16시-17시 (Hong Kai Wang)
• 8/09일 14시-15시 (채송화)
• 8/15일 14시-15시 (김은미)
<작가와의 대화>
• 8/08일 11시-12시 (안세은)
• 8/15일 11시-12시 (홍지윤)
• 8/16일 14시-15시 (김순임)
• 8/22일 11시-12시 (김민경/장윤주)
3) 교육 프로그램 - <특별강연회> (성인대상)
• 8/08일 11시-12시 <모던걸과 기생, 미술관에 가다> (권행가 박사)
• 8/22일 14시-15시 <열 가지 코드로 보는 미술 속 여성> (이주은 이화여대박물관 학예연구원)
<영어와 함께하는 4 Weeks 비엔날레> 매 주말
• 8/08, 8/09 11시-12시, 14시-15시 (이지영 강사)
• 8/15, 8/16 11시-12시, 14시-15시 (이지영 강사)
• 8/22, 8/23 11시-12시, 14시-15시 (이지영 강사)
• 8/29, 8/30 11시-12시, 14시-15시 (이지영 강사)
1. 개요
2009 인천여성미술비엔날레는 국제적인 비엔날레 행사로 발돋움 하기 위해 다양한 관객참여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 8월 1일 개막부터 8월 31일 전시 종료까지 주제별로 전시되어 있는 미술작품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먼저 크게 “비엔날레 전시설명” 프로그램, 비엔날레에 작품을 출품한 작가와 직접 만나 예술가의 언어를 이해할 수 있는 자리인 “비엔날레 작가 만나기” 프로그램, 그리고 남녀노소 참여하여 현대미술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 총 3가지 영역에서 진행되며, 세부적인 진행프로그램은 6가지로 다채롭게 구성되어 있다. 대부분의 프로그램은 예약을 통해 무료로 참여가 가능하다.
1) “비엔날레 전시설명” 프로그램
2009 인천여성미술비엔날레 본전시에는 101명의 작가가 200여점을 출품한다. 다양한 국적의 작가가 현대미술의 다양한 형식(회화, 조각, 설치, 영상)의 작품을 전시하는 본전시 이해를 돕고자 주목할 만한 작가와 작품을 중심으로 설명하는 작품 투어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도슨트 정기 전시투어 : 매일 오전 11시, 오후 1시, 오후 4시에예약을통해진행되며총소요시간은 1시간 정도 이다. 비엔날레에 소개되는 작품을 통해 여성미술뿐 만 아니라 동시대의 현대미술의 현황을 살펴볼 수 있는 흥미로운 투어가 될 것이다.
-커미셔너와 함께 전시투어 : 비엔날레의 “가까이 그리고 멀리”라는 주제를 가지고 전시를 기획한 양은희커미셔너(미술사 박사)의 설명을 직접 들으며 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시간이다. 작품에 담긴 뒷이야기도 들을 수 있는 색다른 전시투어가 될 것이다.
2) “비엔날레 작가 만나기” 프로그램
본전시에는 국내작가 49명, 해외작가 52명이 참여한다. 이중에서 25명의 해외작가가 한국을 방문하며, 많은 국내작가가 전시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다양한 작업을 하는 작가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활용하여 관람객과 작가의 만남 시간을 준비하고 있다. 두 가지 프로그램이 계획되어 있는데 관람객의 참여를 이끄는 작가의 퍼포먼스와, 작가에게 직접 궁금한 점을 물어볼 수 있는 “작가와의 대화”가 있다. 작가를 알 수 있는 기회라고는 작품과 평론가가 쓴 작품에 대한 글로 만나는 경우가 대부분인 점을 감안한다면 “비엔날레 작가 만나기”는 관람객에게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다.
-작가 퍼포먼스 : 해외작가 4명, 국내작가 2명의 퍼포먼스가 준비되어 있다. 먼저 해외작가로는 선거유세의 형식을 빌려 여성이 자신의 주체성을 찾고자 할 때 사적인 영역과 공적인 영역 사이에서 벌어지는 투쟁의 모순을 퍼포먼스로 진행하는 홍-카이 왕(Hong-Kai Wang), 가슴 모양의 성형틀을 이용해 관객이 직접 먹거리를 만들고 완성된 후에 현장에서 기록사진을 찍는 피나리 산피탁(Pinaree Sanpitak), 대형안전유리를 소품으로 활용해 개인의 희생을 강요하는 거대한 사회와 그 속에서 몸부림치는 개인을 형상화한 퍼포먼스의 멜라티 수료다모(Melati Suryodarmo), 작가와 관객이 함께 뜨개 작업을 만들고 이어 붙여 세계평화를 이루고자 하는 염원을 표현한 페넬로페 톰슨(Penelope Thompson)의 관객참여 퍼포먼스가 있다.
국내작가로는 관객에게 100개의 계란을 던지게 한 후 리본 위에 이름도 없이 사라져간 아이에게 이름을 지어주는 일로 퍼포먼스를 마무리하는 채송화 작가, 자신을 희생하며 다른 물건을 빛내는 걸레라는 물건이 담고 있는 이중적인 의미에 대한 문제제기로서 전시장 구석구석을 닦는 행위를 하는 김은미작가의다채로운퍼포먼스가진행될예정이다.
-작가와의 대화 : 거울 아크릴 조각을 벽과 바닥에 붙여서 레이스 패턴을 만드는 안세은 작가, 전통적인 동양화 재료를 한지와 붓, 먹과 같은 매체 뿐만 아니라 현대적 매체인 영상도 동시에 이용하여 화려하고 고운 빛의 작품을 만드는 홍지윤 작가, 작가가 즐겨 다루는 재료인 코튼 울, 무명실, 돌 등의 자연 그대로의 특성을 이용해서 전시장 안에 구름, 비, 햇살 등 자연의 이미지를 은유적으로 옮겨놓는 김순임 작가, 마지막으로 2인1팀으로 작품을 선보이는 김민경/장윤주작가는동아시아의 세 나라의 중심에 위치한 인천의 항구 부근에 위치한 차이나타운이 가진 문화적 특수성과 고립성에 주목하여, 차이나타운에서 수집한 오브제들로 설치작업을 선보인다. “작가와의 대화”는 이들 작가들의 목소리로 전하는 작품에 대한 설명과 작가의 작품관을 들을 수 있으며 관객의 질문도 받는다.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 시작하는 작가와의 대화를 통해, 비엔날레에 출품된 작품을 직접 작가에게 설명을 듣고 작가와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3) 교육 프로그램
전시에 있어서 첫째, 둘째 요소가 작가와 작품이라면 세 번째 중요한 요소는 관람객이다. 관람객이 작품을 감상할 때 작품은 비로소 의미를 가지게 되기 때문이다. 특히 현대미술은 회화, 조각에서부터 진화하여 음악, 영상 등 타 분야와 접목되면서 그 모습이 변화무쌍하게 나타난다. 이처럼 현대미술의 폭넓은 변화를 이해하고서 비엔날레를 보면 각 전시 작품의 숨겨진 의미를 발견할 수 있다. 이처럼 관람객과 현대미술에 관심 있는 인천시민을 위해 성인과 아동을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였다.
-특별강연회(성인대상) : 특별강연회는 8월8일과 8월 22일 양일간 인천아트플랫폼에서 진행된다. 첫번째 강연회는 한국근대미술을 전공하고 근대미술 속의 여성 이미지에 대한 연구를 진행해온 권행가 박사(목원대 겸임교수, 홍익대, 중앙대, 덕성여대 강사)의 특별강연회 “<모던걸과 기생, 미술관에 가다>“ 를 통해 근대기 미술과 각종 시각 매체 속의 여성
이미지들을 통해 한국적 젠더 이미지의 형성과정을 살펴보는 한편 근대기에 새로이 등장한 여성작가들의 생애와 작품들을 통해 혼란과 갈등 속에 근대적 여성자아의 형성과정 또한 더듬어본다.
두 번째 강연회는 이화여대박물관 학예연구원 이주은 박사의 강연 “<열 가지 코드로 보는 미술속 여성>”으로 예술분야에서 여성은 행위의 주체자로서 또는 창조를 위한 대상이나 소재로서 어떠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어떠한 기여를 했으며 그 문제점 및 앞으로의 전망은 어떠한지 살펴본다. 현대미술작품을 보면서 미술계라는 제도적인 틀 내에서 여성성 표현의 문제를 집중 고찰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영어와 함께하는 4 Weeks 비엔날레(아동대상) :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미술작품 감상과 영어 현장 체험을 동시에 할 수 있도록 접목한 미술과 영어 통합교육 프로그램으로 현대미술과 영어에 대한 흥미를 동시에 유발하고 국제적인 감각을 기를 수 있는 윈-윈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였다. 교육대상자는 초등학교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나뉘어 사전예약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의 자세한 일정 및 시간은 www.iwabiennale.org 전시내용->프로그램에서 확인 및 예약 가능합니다.
문의 연락처: 032-772-7733, 예약신청 메일: 2009iwab@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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