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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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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촛불

    촛불 나는 그대를 위한 촛불이 되겠습니다. 내 영혼 불살라내 모든 것이 녹아내리는 촛불이 되겠습니다. 주르르 흐르는 눈물도 삼켜가며촛불이 되겠습니다. 하이얀 마음이까맣게 탄 숯덩이가 되어도촛불이 되겠습니다. 그대의 곁을그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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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따라 더욱

    사랑의 기쁨 만 삼 년의 풋풋했던 연애알뜰히 열매 맺어 오월의 따순 햇살 아래연둣빛 이파리들의 박수갈채를 받으며이제 어엿한 부부 되는 눈부신 한 쌍의 선남선녀 눈에 쏙 넣어도 아프지 않을귀여운 연인이다가도때로는 누나 같고 엄마 같기도 한오늘 따라 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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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어내고 또 밀어내도

    멀리 있어도 사랑이다  밀어내고 또 밀어내도 자꾸만 더 가까이 다가오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 사람을 생각하면 숨을 쉴 수가 없을 만큼 가슴이 아픕니다 목에 가시가 걸린 것처럼 목이 메입니다  마음은 잊어라 하는데 손은 여전히 그 사람을 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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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아니면

    그대에게 가는 길  이제 그대에게 갑니다.돈, 명예 다 버리고 그대에게 갑니다. 지금 아니면 기회가 없을까봐모든 것 팽개치고 그대에게 갑니다. 십년이 흐르고 백년이 흘러가도그대를 단 한번 만날 수만 있다면 지친 몸을 이끌고 수백 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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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월의 무게를 조금씩

    처음 그날처럼  또 다른 느낌으로 시작하는 날들이 있었다.빗소리는 나의 일그러졌던 모습처럼그렇게 세월을 안고 내린다. 도대체무엇이 사랑이었던것일까일그러져 버렷던 나의 영웅의 얼굴에서세월의 무게를 조금씩 느껴진다태고의 숨소리도 이젠 사라져버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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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에게 날개가 있다면

    나에게 날개가 있다면  나에게 날개가 있다면비갠 뒤 무지개를따다 줄테야.일곱 색깔 무지개를그대 가슴 가득히안겨 줄테야. 나에게 날개가 있다면해질녘 노을을따다 줄테야.장미보다 붉은 노을을그대 가슴 가득히안겨 줄테야. 나에게 날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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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여신

    그대의 이름  나의 가슴에다그대의 이름을 새깁니다. 내가 그대를 처음 만났을 때부터내 마음의 주인은 바로 그대였습니다. 나의 가슴속에서영원토록바꿔지지 않는 영원토록지워지지 않는그대의 이름입니다.1인크리에이터 전액할부중고차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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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은 아름다운 손님이다

    사랑은 아름다운 손님이다  사랑은 자로 재듯 정확한 날짜에 찾아오는 것이 아니다  때로는 소나기처럼 갑자기때로는 눈처럼 소리없이 때로는 바람처럼 살포시 내려 앉는다  그래서 사랑은 손님이다  언제 찾아 올 지 모르는 언제 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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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억

    추억  누구에게 들킬까 가슴속에 꽁꽁 숨겨둔 누구에게도 말 하지 못하고나 혼자 되새김하는 같이 했던 시간들이 너무 그리워지금도 보고 싶어 미칠 것 같은 지난 시간 뒤돌아보면그 시간이 너무도 행복해나 혼자 미소 짓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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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 그대가 있어 행복하다

    그대가 있어 행복하다  어떤 모습으로든그대가 있어 행복하다. 그대가 외로울 땐내가 외로움을 달래줄 수 있어 행복하고 그대가 괴로울 땐내가 괴로움을 함께할 수 있어 행복하고 그대가 울고 있을 땐내가 함께 슬픔을 나눌 수 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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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하늘에 높이 떠있는

    저 하늘에 높이 떠있는  저 하늘에 높이 떠있는 달님의 팔에내 마음을 매달아어두운 구름을 차고 가는 바람 날개가되고싶네아아아 어둠을 차고 가는 바람 날개가 되고싶네  저 하늘에 높이 수놓은 별님의 밭에 내 꿈을- 심어서어두운 지구의 마을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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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른한 슬픔으로

    사랑  그것은아른한 슬픔으로끊임없이 우리를몽상케하고 그것은은은한 그리움으로뜨거운 열망을 잉태케하며 언제나 한결같이꿈을 건네고서로를 상쇄시키면서 청춘의 초상곁에서스스로 타오르다가빛으로 환원하고있다그것은수성구 마사지 대구 진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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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대와 나의

    보름달 별빛 쏟아지는 여름 밤.그대 얼굴을 닮은둥근 보름달을 보며소원을 빌어봅니다. 그대와 나의 사랑이그믐달인 듯 야위어초라하지 않게 하시고보름달 마냥 꽉 찬 듯행복이 넘치게 하소서 그대의 반달과 나의 반달이다정히 기대어 우리 목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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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원한 사랑

    영원한 사랑  우리의 사랑지금처럼 영원하여라. 그대는 아름다운 꽃이 되고나는 그대의 꽃받침이 되리라. 그대는 아름다운 새가 되고나는 그대의 둥지가 되리라. 세월이 흘러우리가 죽어서도 그대는 아름다운 달님이 되고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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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잿빛 기억 너머로

    그리움이란 때로는 시린 추억이다   슬픔을 가득 머금은 가을은 절뚝거리며 지친 내 품에 안겨왔다 잊었다 싶어 단추 하나 풀어놓은 체깔깔거리던 내게가을은 시린 추억을 꺼내 보이고  푸석푸석하게 먼지가 쌓인잿빛 기억 너머로 주인 잃은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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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군가 미처 가져가지

    바람 같은 인생이어라  바람 같은 눈물이어라한순간 사그라지는 불꽃처럼흔적 없이 사라지는 청춘이어라 허공을 날다 떨어지는 기도처럼세월은 늘 아스라한 추억 하나 남기며 인생의 선물이라 말한다 나의 기억 속에는사랑하는 이의 슬픈 미소가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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