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엔 안 먹어도
페이지 정보
작성자 하양이24 댓글 0건 조회 646회 작성일 18-07-17 20:10본문
니가 없어 그래
예전엔 안 먹어도 배부르고
얼음 꽁꽁 얼어도 안 춥고
울어도 울어도 기쁘기만 했는데
이제는
온종일 먹어도 배고프고
내복에 양말 두 개씩 신어도 춥고
웃어도 웃어도 슬프기만 해
그때는 커피를 몇 잔씩 마셔도 졸립고
낮잠을 종일 잤어도 졸립고
니 생각하다보면
어느새 잠들었는데
지금은 수면제 먹어도 못 자고
양을 수백 마리씩 거꾸로 세어도 못 자고
니 생각 하다보면 어느새 아침이더라구
추천0
kgroon3042님의자유게시판 관련글
- H인기글 이제 누구의 가슴 11-01
- H인기글 당신께서 내게 11-01
- H인기글 가을이 서럽지 않게 11-01
- H인기글 이렇게 세상이 10-31
- H인기글 날이 저물어 가듯 10-31
- H인기글 바람이고 싶다 10-29
- H인기글 세상의 들꽃 10-29
- H인기글 자신을 아는 사람은 10-29
- H인기글 내 인생길 10-29
- H인기글 가을엔 감이 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