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사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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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하양이24 댓글 0건 조회 1,188회 작성일 18-09-17 19:53본문
호수
참으로 기다림이란 호수와 같은것을
또하나 마음속에 지니는 일이다
이렇게 고요해 질수 있는 신비는
어디서 오는가
불고가는 바람에도
불고가는 바람같이 떨던것이
이제 사랑은 나를 울리지 않는다
조용히 우러르는 눈이 있을 뿐이다
나무와 같이 무성하던 청춘이
어느덧 잎 지는 이 호숫가에서
호수와 같이 눈을 뜨고 밤을 세운다
어길수 없는 약속처럼
나는 너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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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roon3042님의자유게시판 관련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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