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어아이템》 RARE ITE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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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rt 댓글 0건 조회 2,569회 작성일 22-06-29 15:24작가명 | 강석호, 고재욱, 구본정, 김송이, 김수철, 김유나, 김유의, 김태형, 라킴, 민찬욱, 박명래, 박영훈, 박유아, 박지훈, 손석기, 신이피, 안옥현, 윤혜진, 이병찬, 이은, 이지송, 이태욱, 이페로, 임도원, 장한나, 정기엽, 정세인, 진기종, 차규선, 한석경, 한정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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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기간 | 2022-07-15 ~ 2022-07-29 |
휴관일 | 없음 |
전시장소명 | 주관주최 CENTER, 갤러리 로이 |
전시장주소 | 06017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42길 24-6 |
관련링크 | http://instagram.com/c.enter_official 987회 연결 |
아트쇼 《레어아이템》은 미술 작품을 마치 시장 상품처럼 판매하려는 이벤트를 조직한 전시이다.
오랜 기간 예술가로 활동했지만 미술 시장을 거부하거나 이와 무관하며,
초연하게 활동하고 있는 30명의 예술가가 미술 시장에 최적인 예술품을 제작하여 전시한다.
포스트-인더스트리얼이라는 시대적 감각 속에서 우리의 일상, 신체나 감정, 행위까지도 이미 시장화되고 자본의 식민화되었다.
시장과 상품이 우리의 경험, 정서 그리고 정체성을 형성하여 일상을 허구화하고 미학적으로 만들었다.
일상이 예술화되고, 상품이 작품화되는 과정은 예술이 가진 ‘허구적 유효성’이 시장과 상품으로 대체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자본과 상품이 생활세계(Lebenswelt)와 우리의 내면으로 영역을 확장하듯,
미술도 뒤샹이나 앤디 워홀 이래 시장이나 상품 속으로 그 활동 범위를 넓혀왔다.
《레어아이템》에 참여한 예술가들의 작품은 시장이나 상품 속에 예술의 가치를 새롭게 구축하려는 시도이다.
마치 상품이 미술품처럼 디자인되고 홍보되어 판매되듯이 미술품을 상품처럼 꾸미고 전시한다.
분명한 것은 상품이 아무리 작품 같아도 상품이듯, 작품도 아무리 상품 같아도 작품이다.
상품처럼 보이는 이 작품을 우리는 레어 아이템이라고 부른다.
* 《레어아이템》의 출품작은 200-400만 원 선에서 구매 가능합니다.
관람료: 무료
문의: 02-6956-3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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