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fan Bircheneder 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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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1 댓글 0건 조회 2,919회 작성일 23-06-28 16:16작가명 | Stefan Birchened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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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기간 | 2023-07-01 ~ 2023-09-10 |
초대일시 | 2023.7.01. Sat ~ 9.10. Sun |
휴관일 | 백화점 운영시간 참조 |
전시장소명 |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
전시장주소 | 06164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517 백화점 7F 2023.7.1. ~ 7.13, 면세점 8F 7.1. ~ 9.10. |
관련링크 | http://hedwig-gallery.edenstore.co.kr/ 877회 연결 |
관련링크 | https://www.instagram.com/hedwig.gallery/ 1625회 연결 |
Stefan Bircheneder는 예술가 이전, 교회의 복원 화가로 고전 회화의 테크닉을 공부하고, 2011년부터 프리랜서 예술가로 활동하고 있다.
작가는 작업장과 공장을 그린 고전적인 대형 그림부터 캔버스로 만든 3차원의 오브제까지, 마치 바로크식의 환상과 같이 실제의 모습으로 보이도록 구축한다.
그러나, 캐비닛을 완전히 열었을 때 마주하는 거친 캔버스 뒷면과 선반에 올려진 극사실주의의 정물 묘사는 현실과 상상의 경계를 무너뜨린다.
사전적 정의의 캐비닛은 “귀중품이나 사무용품, 서류 등을 넣어 보관하게 만들어 놓은 장”을 말한다. 명확하게 무언가를 보관하는 역할을 갖는 개폐 구조를 갖는 것이다.
캔버스에 그려진 캐비닛은 마치 “이것은 파이프가 아니다(Ceci n'est pas une pipe).” 라는 르네 마그리트의 언변처럼, 가짜 캐비닛을 그려낸 행위에 의문을 가질 수밖에 없다.
작가는 캐비닛의 본 역할로만 규정하는 고정관념을 탈피하며, 여닫는 구조를 통해 사물을 보는 다양한 상상의 세계를 읽으라고 속삭인다.
실제 캐비닛과 작품 사이에서 다양한 상상을 떠올리며, 당연하게 여기던 행위와 현상에 대해 의문 부호를 남겨놓는 방식,
이미지의 질서를 새롭게 재편하면서도 유머를 잃지 않는 작가의 탁월함, 이것이 Stefan Bircheneder가 예술로 세상을 인지하는 방식이다.
■ 전시정보
참여 작가 : Stefan Bircheneder
전시 기간 : 2023.7.01. Sat ~ 9.10. Sun
주 소 : 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 517,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7,8층
기 간 : 백화점 7F 2023.7.1. ~ 7.13, 면세점 8F 7.1. ~ 9.10.
운 영 : 백화점 운영시간 참조
문 의 : (전화) 031-629-9998 / (인스타그램 DM) @hedwig.gallery
기 획 : 헤드비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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