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나미술관 국제기획전 《합성열병 Synthetic Fever》
페이지 정보
작성자 51 댓글 0건 조회 90회 작성일 25-03-07 14:00작가명 | 김현석 Kim Hyun-Seok, 방소윤 Bang Soyun, 양아치 Yangachi, 장진승 Jinseung Jang, 정영호 Jeong Young Ho, 로렌스 렉 Lawerence Lek, 요나스 룬드 Jonas Lund, 프리야기타 디아 Priyageetha Dia, 호 루이 안 Ho Rui An |
---|---|
전시기간 | 2025-03-19 ~ 2025-06-28 |
전시장소명 | 코리아나미술관 |
전시장주소 | 06024 서울 강남구 언주로 827 |
관련링크 | http://www.spacec.co.kr/gallery/gallery2 8회 연결 |
관련링크 | https://booking.naver.com/booking/12/bizes/315390/items/6556953?startD… 6회 연결 |
코리아나미술관 국제기획전
《합성열병 Synthetic Fever》

■ 전시기간: 2025. 3. 19.(수)-6. 28.(토)
■ 전시장소: 코리아나미술관
■ 참여작가: 김현석 Kim Hyun-Seok, 방소윤 Bang Soyun, 양아치 Yangachi, 장진승 Jinseung Jang, 정영호 Jeong Young Ho,
로렌스 렉 Lawerence Lek, 요나스 룬드 Jonas Lund, 프리야기타 디아 Priyageetha Dia, 호 루이 안 Ho Rui An
■ 주최·주관: 코리아나미술관
■ 후 원: ㈜코리아나화장품
■ 관람시간: 화요일-금요일 11:00-18:30 / 토요일 12:00-18:30 ※18:00 입장 마감
■ 관람요금: 성인6,000원, 학생4,000원 / 미술관+박물관통합권 일반10,000원, 학생7,000원
■ 전시예매: 《합성열병 Synthetic Fever》
■ 관람문의: 02-547-9177
■ 전시내용: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시대의 도래로 인간과 기술의 관계는 더욱 복잡해지고 있다. 특히, 생성형 AI의 진화는 강력한 게임 체인저이자 촉진제가 되어 다양한 기술과 서비스의 폭발적 성장을 이끌며, 사회·경제·문화 전반에 걸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나아가, 인간의 고유 영역으로 여겨졌던 ‘창의성’의 경계를 허물고, 창작의 개념 자체를 근본적으로 재고하게 만든다.
전시 제목은 프랑스 철학자 자크 데리다의 저서 『아카이브 열병(Archive Fever)』(1995)에서 착안한 것이다. 데리다는 아카이브를 단순히 과거 보존의 공간이 아닌, 기억과 망각, 권력과 욕망이 뒤얽힌 역동적 장으로 보았는데, 전시는 이러한 개념을 오늘날의 합성미디어(synthetic media) 환경으로 확장한다. ‘합성(synthetic)’은 데이터를 학습하고 재구성하는 AI의 생성 메커니즘을 드러내며, 이는 이번 전시의 핵심 개념이다. 이어지는 ‘열병(fever)’은 생성형 AI를 향한 광풍과 함께 그 이면에 자리한 불안과 위기를 은유한다.
이렇듯 《합성열병》은 AI 시대 우리가 직면한—혹은 아직 포착하지 못한—이슈들을 다층적으로 감각하고 성찰한다. 참여 작가들은 인간의 주체성과 예술가로서의 정체성, 데이터 추출과 편향, AI 환각, 유령노동 등 다양한 주제를 탐구한 사진, 회화, 미디어 설치 작품 약 30점을 선보인다.
※ 전시 관련 세부 내용은 코리아나미술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